범진 '인사' 가사 해석으로 듣는 인디 음악의 감성 여행

범진 '인사'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깊은 가사로 감동을 전하는 인디음악입니다. 이 곡은 범진의 앨범 인사에 수록되었으며 2021년 12월 24일에 발매되었습니다. 발라드와 인디음악의 조합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감정의 파도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이번에는 그 가사를 해석하여 감성의 근원을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이미지 출처 : 범진 인스타그램

 

 

 

범진 - 인사 노래 감상하기

 

영상 출처 : YouTube "it's Live"

 

 

 

인사 노래가사

 

돌아서는 너를 보며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슬퍼하기엔 짧았던

나의 해는 저물어 갔네

 

지나치는 모진 기억이

바람 따라 흩어질 때면

아무 일도 없듯이 보내주려 해

아픈 맘이 남지 않도록

 

안녕 멀어지는 나의 하루야

빛나지 못한 나의 별들아

차마 아껴왔던 말 이제서야

잘 지내 인사를 보낼게

 

떠나가는 너를 보며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고

슬퍼하기엔 짧았던

나의 해는 저물어 갔네

 

돌이킬 순 없는 추억이

바람 따라 흩어질 때면

아무 일도 없듯이 보내주려 해

아픈 맘이 남지 않도록

 

안녕 멀어지는 나의 하루야

빛나지 못한 나의 별들아

차마 아껴왔던 말 이제서야

잘 지내 인사를 보낼게

 

잘 지내 인사를 보낼게

 

 

 

가사 해석 : 감정의 여정을 따라가다

가사의 첫 부분에서 상대가 돌아서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말을 걸고 싶지만 자신의 심정을 전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없는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의 눈빛이나 표정만으로는 그의 복잡한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없어 답답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해는 저물어 갔네"라는 표현은 그가 느낀 시간의 흐름과 그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순간들이 저물어 가고 있다는 슬픔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곡이 점점 더 진행됨에 따라 그의 마음속에는 과거의 추억들이 스며들어옵니다. 그 추억들은 바람에 실려 흩어져 버린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기억 속의 추억들이 점차 희미해져 가는 것과 함께 그에게 남겨진 상처도 점차 치유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가사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상대에게 잘 지내라는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별 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잘 지내 인사를 보낼게"라는 구절은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도 상대에 대한 선의와 착한 마음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주며 그가 이별을 통해 자라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인사'는 인디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은 범진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만남과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듣는 이에게 이별의 아픔과 상실감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사'는 이런 감정적인 깊이와 아름다움으로 그의 음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훌륭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

이전 발행글 : 헤어진 후의 그리움을 노래하는 주시크의 '너를 생각해'

헤어진 후의 그리움을 노래하는 주시크의 '너를 생각해'